여행 이야기

석림_구향동굴(쿤밍)

언제나 KHAN 2018. 2. 4. 22:02

쿤밍(12-13/01)


쿤밍 공항에서 짐을 찾아 나오는데 한 조그마한 아줌마가 영어로 자기차를 쓰라고 매달린다.

150위안에 호텔까지 태워다 준단다. 내가 알고 있는 택시요금보다 많이 비싸다.

심카드 파는 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자기도 판단다.

100위안에 1달 동안 데이터 중국내통화 무제한이란다.

태국에서는 일주일에 데이터 1.5기가, 통화 50바트어치에 250바튼가?에 샀는데,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되어 구매한다.

택시 잡으러 공항 밖으로 나가려는데 맘 약한 싼타가 저 아줌마 꺼 그냥 쓰쟌다.

아줌마 곁에 붙어다니는 사내아이를 보고 그런 거 같다.

그리곤, 쿤밍에서는 아줌마 남편이 운전하는 차로 관광을 한다.


10시가 넘어 호텔에 도착해 근처 꼬치집을 찾았다.

바가지 썼다.


호텔의 아침 부페가 훌륭한 편이었는데, 어제 과음한 탓에 많이 먹지 못한다.



















석림과 구향동굴 구경을 마치고 돌아오는 데 운전기사(조그만 아줌마 남편)가 고급 보이차 싸게 파는 가게를 소개 주겠단다.

리장에서 사면 비싸다면서 쿤밍에서 사란다.

기차 시간에 늦지 않게 역에 도착할 수 있다는 말에 차 가게에 들러 시음을 해 본다.

"음~~ 괜찮네~!" 싼타도 공감한다.

리장서 돌아와서 사기로 한다.

야간 열차 침대칸에 올라타 리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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