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치앙마이(1/2018)

언제나 KHAN 2018. 1. 29. 19:55

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전세계에서 한 번 쯤 살아보고 싶은 곳들을 소개한 적이있는데, 그 중 치앙마이가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선정된 걸 보고, 정년 후 몇달 살아 볼까?

이번 방학 동안 답사 겸해서 함 다녀와?

비행기표를 알아보니 상해, 쿤밍을 경유하는 중국동방항공이 젤 싸다.

내친 김에 돌아 올 때에 쿤밍서 7-8일 스톱오버해서 호도협 트레킹도 해 뿔까?

그냥 돌아 오는 것 보다 15만원 정도 비싸다. 예약한다.


싼타에게 "나 간다" 했더니,

"나두 델구 가~!",

"안 돼~~!",

"니 형수가 꼭 델구 가랜다~!",

"%^%&...."

예약을 다시 한다. 표가 없어 날짜를 바꾸어 겨우 성공한다.


치앙마이: 2018.01.06-12

쿤밍_리장_쿤밍: 2018.01.12-19






















"치앙마이 물가는 사랑이다"

어떤 젊은 친구가 인터넷에 올린 글을 실감한다.

그리고 너무도 평온한 곳이다.

개, 고양이들조차 평온을 즐기는 것 같다. 

그 많은 개들이 어슬렁대는 시 중심부에서 아침 저녁 개 짖는 소리를 못 듣는다.

고양이들은 낯선 사람들을 피하기는 커녕 만져주면 발라당 드러눕는다.


치앙라이, 빠이를 포함하여 한 두달 편히 쉬러 와야지~